2018. 11. 18. 15:36ㆍ잡학
황금주
Golden share
황금주는 특정 상황의 투표에서 다른 모든 주식을 이길 수 있는 명목상의 주식이다. 가끔 정부 기관이 공기업을 민영화하고 주식회사로 전환시킬 때 이용한다.
목적
이 주식은 주주 회의가 개최된 후 모든 표결이 마쳤을 때, 정부 기관이나 주주에게 캐스팅 보트를 부여한다. 보통 황금주는 경영자 지분 이상의 스테이크빌딩(경영권 탈취를 위해 주식을 대량으로 매집하는 행위)을 막기 위해 회사 내규에 의해 행사되는데, 정부 혹은 특정 주주에게 주요 자산, 자회사, 기업 자체의 판매 같은 모든 주요 의사결정에서의 거부권을 부여한다.
정부가 소유하는 황금주는 기업의 소유권이 국가 안보 같이 국가적 문제와 관련되어 있지 않는 이상, 공공 환경에 익숙한 새로 민영화된 기업이 적응하는 일정 기간 동안만 유지되곤 한다.
영국의 주요 항행 업무를 담당하는 영국항공교통서비스NATS Holdings는 영국 정부가 황금주를 보유하고 있다.
역사
이 용어는 1980년대 영국 정부가 공기업을 민영화할 때, 황금주를 보유하면서 탄생했으며 구 소련 같은 다른 유럽 국가들도 이 용어를 채택했다. 러시아에서는 1992년 11월 16일, 법률을 제정하여 황금주(Zolotaya Aktsiya, "Золотая Акция")를 도입했다.
법적 문제
영국공항공사(BAA)에 대한 영국 정부의 황금정부는 2003년, 유럽 사법 재판소가 유럽 연합 내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과 완전히 배치된다고 판결하여 불법이 되었다.
유럽 사법 재판소는 포르투갈 정부의 포르투갈 에너지 황금주 소유에 대해서도 동일한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스페인 정부의 텔레포니카를 비롯하여 엔데사, 타바칼레라 등의 황금주도 불법으로 판결되었다.
발췌 번역
https://en.wikipedia.org/wiki/Golden_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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