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신주쿠 도청 전망대

2017. 2. 12. 11:37여행/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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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에서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은 크게 세 군데로, 도쿄 타워와 스카이트리 그리고 신주쿠 도청 전망대가 있다. 신주쿠의 도청은 약 240m의 높이를 가진 어마어마한 크기의 빌딩으로 1990년에 건축되었다.

 처음에는 이 거대한 빌딩 건축에 반대 여론이 많았다고 한다. 지금도 연간 유지비가 40억엔에 달한다고 하니, 그 연유를 알 수 있겠다.



그래서인지 도청은 전망대를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북쪽 전망대와 남쪽 전망대 두 곳을 개방하고 있는데, 남쪽 전망대는 오후 6시까지 출입할 수 있는 반면 북쪽 전망대는 10시까지 출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야경이 상당히 아름다웠다. 고층 건물들이 반짝거리는 정경을 보면, 메가시티의 일면이 드러나는 듯하다. 고개를 들어봐도 옥상까지 보이지 않는 건물이 이곳에서는 그 끝을 보이고 있다.


관광객들도 제법 찾아오는 곳이다. 도쿄 타워나 스카이트리의 입장료가 비싼 반면, 이곳은 무료이기 때문이다.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직원? 공무원?을 보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신주쿠 도청으로 가는 법은 매우 심플하다. 도쵸마에 역都庁前駅에서 내리면 바로 옆 건물이 도청이다. 야간에는 본 건물로 바로 들어갈 수 없고, 따로 전망대로 가는 길을 마련해 놓고 있어 그 쪽으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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