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알바 후기
2016. 9. 4. 23:17ㆍ감상/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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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도 됐고, 시간도 약간 있어서 화제의 쿠팡 알바를 해봤다.
내가 일한 물류센터는 인천 서구에 있는 4센터였는데, 새로 지어서 시설이 깔끔했다. 화장실 변기도 모두 비데가 갖추어져 있었다.
4센터에는 하청업체마다 근무하는 층과 하는 일이 다르다. 주로 1층에서 근무하는 업체와 2,3,4층에서 근무하는 업체로 나뉘어진다.
일은 어렵지 않았다. 날씨도 제법 쌀쌀해진데다가 곳곳에 선풍기를 틀어놔서 그렇게 덥지도 않았다.
이곳에는 어딜가나 사람들이 많다. 출퇴근 때는 물론이고 밥먹을 때도 항상 사람이 많다. 때문에 휴식이든 식사는 출퇴근이든 항상 시간이 걸린다.
밥은 뷔페식으로 나오는데 그럭저럭 먹을 만한 편이다.
장기로 근무하는 사람은 연장 근무를 할 수 있지만, 단기는 아마 대부분 오후 7시까지만 근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물론 진열 같은 업무는 단기도 연장을 받겠지만, 출고 같은 쉬운 업무에서는 단기 연장 근무는 없다고 보면 된다.
최근에는 업무 대한 압박이 심해지고 있다. 오집을 하면 중앙에서 방송해서 이름 불러내고, 자칫하면 시말서도 쓸 수 있다. 예전과는 분위기가 점점 달라지고 있다.
그래도 아직은 일이 쉬운 편이다. 처음부터 장기로 하기보다는 단기로 먼저 몇 번 한 다음 계속할지 말지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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