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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본식 카레, 아비꼬 부평점
요즘 일본 요리가 외식계에서 자리를 잡은 것 같다.이전에는 초밥과 회가 주류였는데 이제는 카레, 라멘, 돈카츠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쉽게 볼 수 있다. 아비꼬라는 이 가게는 일본식 카레 전문점이다.일본 요리 전문점이 그러하듯이 토핑과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매운 정도는 1~5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나는 2단계로 해서 먹었는데 제법 매웠다. 이곳의 주력메뉴는 카레 전문점이니까 당연히 카레.카레+우동, 라이스, 파스타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대는 6천원에서 1만원 초반대까지 다양하다.물론 카츠동 같은 다른 메뉴도 있다.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몇 숟가락 뜨면 없어질 정도?다행히도 리필이 가능하니까, 부족하면 한번 더 먹을 수 있긴 하다.
2018.02.11 -
[인천]부평 양꼬치무한리필, 두향짬뽕양꼬치
인천에는 양꼬치 무한리필하는 곳이 많지 않은 듯하다.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까 별로 안 나온다.연수구에 두문일양꼬치, 서구에 어디 한 곳이 있고, 부평구에 이곳이 있는 것 같다. 이곳의 위치는 부평시장에서 멀리 떨어져있지 않다. 역에서 10분에서 15분 정도의 거리. 여기서는 기본 꼬치가 총 8종류로 새우, 양꼬치, 삼겹살, 어묵, 오징어, 버섯, 소고기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모르겠다.식사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 사이드로 온면을 주문했다. 꼬치 무한리필 가격은 13,800원과 19,800원 두 가지가 있는데, 전자는 앞서 말한 8가지 꼬치가 동시에 나오는 세트 형식으로만 나온다.후자는 먹고 싶은 꼬치를 선택해서 그것만 받을 수 있다. 역시 양꼬치는 쯔란과 함께 먹어야 한다. 내가 미식가가 아니다..
2018.01.31 -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1 - 강력 추천!
일빵빵 스토리가 있는 영어회화 1 - 서장혁 지음/토마토출판사 일빵빵은 너무 유명해서 아는 사람은 이미 다 아는 강의다. 원래 팟캐스트에서 무료 강의하던 것이 점차 커져서 책자까지 나오게 되었다.이 책은 일종의 대본으로, 강의에서 진행하는 드라마 대본과 발음 포인트 등을 중점적으로 서술되어 있다.1강마다 3페이지 정도밖에 차지하지 않아, 공부하는 데에 부담이 없다. 또한 흔히 틀리는 발음도 올바르게 교정해준다. 대본-발음-문법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강의는 전혀 지루할 틈이 없다.파트별로 딱딱 나누어져 있어 중간에 끊기도 좋다. 강사분의 입담이 좋아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많고 미국 드라마 중 프렌즈를 선택한 이유가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어휘와 표현이 많아서 그랬다고 하셨는데, 그 선택이 정말 탁월했..
2018.01.13 -
신과 함께-죄와 벌 : 김자홍이 너무 아쉽다
장르: 판타지, 드라마감독: 김용화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내 평점:★★★☆☆ 이 글에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과 함께가 드디어 영화화되었다. 근래에 네이버가 무료로 재연재하던데, 이걸 노린 건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900만 명 이상이 볼 정도로 이 영화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원작과 다른 노선을 걷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영화는 상영시간이 제한되어 있다. 드라마라면 모를까 영화화한다면 그런 점은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따라서 작중 최중요 인물 중 하나인 진기한의 역할을 3차사가 먹은 것도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영상미도 나쁘지 않았고, 연기도 내 기준에서는 딱히 문제될 것은 없었다.그러나 아쉬웠던 것이 하나 있었으니 김자홍.원작..
2018.01.02 -
[서귀포]섬버거
제주도에는 말고기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말고기를 먹어볼 겸 식당을 찾다가, 섬버거를 알게 되었다. 메인 메뉴는 말고기 버거, 흑돼지 버거, 소고기 버거가 있는데 각각 8500, 8500, 7500이다.사이드로 감자튀김, 칠리 감자와 음료수가 있다. 맛은 괜찮았다. 고기의 식감이 쫄깃했다. 안에 견과류도 들어있는 것 같았는데, 고소해서 좋았다.근처를 돌아다닐 때 한번 먹어볼 만한 곳이었다. 이중섭거리 끝에 있는지라, 올레시장을 갔다온 다음 이중섭거리를 다닐 때 들르면 좋을 듯하다.인스타에서 인기있다고 하는데 SNS는 안해서 잘 모르겠고, 확실히 실내 분위기도 차분해서 좋다.
2017.12.31 -
솔로몬의 위증-편견과 이해의 문이 열린다
솔로몬의 위증 1 -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문학동네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요약 한 중학교에서 자살사건이 일어난다. 크리스마스 이브. 눈이 내리던 밤, 한 소년이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이다. 사건 조사가 진행되던 중 의문의 고발장이 발송되고, 자살로 단정지었던 사건은 미궁으로 빠진다. 언론, 학부모, 학교, 학생이 얽힌 이 사건의 전말이 과연 밝혀질 것인가? 2.구성 본 소설은 3개의 파트로 나누어진다. 1권은 사건의 개요와 기본 정보 그리고 교내재판이 결정되기까지의 사건들을 서술하고 있다. 말하자면 일종의 전주곡이라 할 수 있는데, 이 파트에서 플롯 전체를 관통할 중대한 복선이 등장한다. 2권은 교내재판을 준비하는 과정을 다룬다. 1권에서 겉으로 드러난 사건의 윤곽..
201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