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칼립토(2006) - 추격씬이 인상적이었다
감독: 멜 깁슨 장르: 스릴러/드라마 아포칼립토는 스페인의 콩키스타도르들에게 멸망하기 직전, 마야 문명의 인신 공양 의식으로부터 도망가는 '표범발'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화전과 무분별한 옥수수 농사로 이미 사냥감과 지력을 잃어버린 마야 제국은 이미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었다. 자신들이 어떻게 해결할지를 모르는 가뭄과 기근을 이겨내기 위해 종교적 신앙에 기대기 시작했고, 이는 주변 부족들의 주민들을 노예화하거나 인신 공양하는 강경책으로 이어졌다. 주인공 표범발은 오랜 위기 끝에 완전히 이성을 잃은 마야 제국의 전사들의 습격을 받아 다른 주민들처럼 죽을 뻔하지만 결국 탈출에 성공한다. 이 영화의 추격씬은 정말 끝내줬다. 추격씬은 감정이입이 생명이다. 관객과 주인공이 서로 동일시되어 자신이 처한 상황에..
2017.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