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위증-편견과 이해의 문이 열린다
솔로몬의 위증 1 - 미야베 미유키 지음, 이영미 옮김/문학동네 본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요약 한 중학교에서 자살사건이 일어난다. 크리스마스 이브. 눈이 내리던 밤, 한 소년이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린 것이다. 사건 조사가 진행되던 중 의문의 고발장이 발송되고, 자살로 단정지었던 사건은 미궁으로 빠진다. 언론, 학부모, 학교, 학생이 얽힌 이 사건의 전말이 과연 밝혀질 것인가? 2.구성 본 소설은 3개의 파트로 나누어진다. 1권은 사건의 개요와 기본 정보 그리고 교내재판이 결정되기까지의 사건들을 서술하고 있다. 말하자면 일종의 전주곡이라 할 수 있는데, 이 파트에서 플롯 전체를 관통할 중대한 복선이 등장한다. 2권은 교내재판을 준비하는 과정을 다룬다. 1권에서 겉으로 드러난 사건의 윤곽..
201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