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태블릿 P12 구매 후기

 

 인강, 영상용 태블릿이 필요했다.

 

 태블릿이라면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을 사는 것이 보통이지만, 

 돈이 없어서 레노버를 사기로 했다.

 

 P12가 최근 모델이라길래 이걸로 주문하려고 하는데, 내수롬과 글로벌롬이 구분되어 있다.

 

 내수롬은 중국 본토에서 유통되는 제품인 것 같고, 글로벌롬은 그걸 다른 언어로 바꾸기 위해 다른 롬을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좀 더 알아보니 글로벌롬의 성능이 내수롬보다 더 좋지 않으며, 넷플릭스에 문제가 있었나 그렇다. 내수롬도 '반글화'를 통해 어느정도 한글화가 가능하다고 해서 내수롬으로 샀다.

 

  큐텐이라는 곳에서 샀다. 처음 써보는 곳이라 이상한 데 아닌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G마켓 창업자와 이베이가 같이 만든 근본(?) 있는 곳이었다.

 

 태블릿과 동봉되는 건 충전 케이블과 충전기뿐이다. 케이스, 돼지코, 액정필름 등은 직접 구해야 한다.

동봉된 충전기. 어댑터를 꽂아서 사용해도 문제 없는 제품이다.

 

 

 특히 돼지코(어뎁터)가 필요한데, 동봉되는 충전기는 110V용인지라 220V로 전환하는 어뎁터가 필요하다.

 다이소나 대형마트에도 팔지 않고, 동네 철물점 등에서 구해야 하는데 어느 세월에 구하겠는가.

 

인터넷을 뒤져보니 어댑터 하나가 얼마 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배송비가 더 비싸다.

 태블릿 갤러리를 뒤져보니 괜찮은 어댑터가 있는 것 같아서 그걸로 주문했다.

다른 어댑터보다 3배(?) 정도 비싼 녀석인데 나름 괜찮은 것 같다.

110V-220V 돼지코 변환 어댑터 플러그 해외용 여행용 : 아이티왕국

 

 

 내수롬 제품을 사면 반글화와 구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설치 등 일련의 귀찮은 절차가 필수다. 

 그런데 유튜브나 갤러리를 잘 찾아보면 따라하기 어렵지도 않고, 못해도 1시간 안에 끝낼 수 있었다.

 

 

 13만원 정도에 샀는데 10.8인치에 화질도 나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