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의 눈
디케의 눈 - 금태섭 지음/궁리 법, 가깝고도 먼 단어다. 분명 우리의 생활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유지시키고 있지만 그 실체는 너무나 멀고 어렵게 다가온다. 그렇기에 우리 주변에서는 '법대로 하자' 등의 말로 법을 가까이 하려다 막상 법대로 하자, 재판의 과정이나 결과에 의아해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있다. 그러한 경우가 많은 까닭은 아마 일반적인 사회의 인식과 법의 인식 간의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법을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하였다. 저자는 1장에서는 '진실'을 밝히기가 얼마나 어려운가를 서술하고 있다. 피해자와 피의자의 증언은 논리적으로는 그 어느 쪽도 믿을 수 없다. 어디까지나 제3자인 재판관은 증거와 합리적인 논리를 가지고 혼자 진실을 찾..
2016.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