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2016)를 시작 3분만에 그만보게 된 이유
작년에 개봉한 라라랜드가 그렇게 유명하고, 또 작품성이 있다길래 한번 보려했다.하지만 시작 3분 만에 그만보기로 결정했다. 왜냐하면 너무 짜증나기 때문이다.영화는 시작하자마자 남 캘리포니아의 교통 적체되어 있는 도로를 보여주는데, 어느 노란 옷 입은 여자가 갑자기 툭 튀어나와 노래하고 다닌다. 계속 의미 불명의 가사를 부르다가 근처 차에 있던 놈들도 나와서 똑같이 별 그럴 듯해보이지도 않는 춤을 추면서의미 불명의 노래를 지껄이는 걸 보면서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아예 뮤지컬이라는 것을 알리고 시작한 레미제라블도 아니고, 뮤지컬이 원작인 맘마미아도 아니면서노래는 왜 쳐불러대는 건지 모르겠다. 아니 그래, 백번 양보해서 부를 수 있다치자,노래를 짧게 끊는 것도 아니고 그리 대단한 장면도 아니고뜬..
2017.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