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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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
황금주Golden share 황금주는 특정 상황의 투표에서 다른 모든 주식을 이길 수 있는 명목상의 주식이다. 가끔 정부 기관이 공기업을 민영화하고 주식회사로 전환시킬 때 이용한다. 목적 이 주식은 주주 회의가 개최된 후 모든 표결이 마쳤을 때, 정부 기관이나 주주에게 캐스팅 보트를 부여한다. 보통 황금주는 경영자 지분 이상의 스테이크빌딩(경영권 탈취를 위해 주식을 대량으로 매집하는 행위)을 막기 위해 회사 내규에 의해 행사되는데, 정부 혹은 특정 주주에게 주요 자산, 자회사, 기업 자체의 판매 같은 모든 주요 의사결정에서의 거부권을 부여한다. 정부가 소유하는 황금주는 기업의 소유권이 국가 안보 같이 국가적 문제와 관련되어 있지 않는 이상, 공공 환경에 익숙한 새로 민영화된 기업이 적응하는 일정 기간 동..
2018.11.18 -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 통째로 사고 싶은 기업에 투자하자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 랄프 웬저 지음, 박정태 옮김/굿모닝북스 주식시장 전반이 고평가되어 있다가 조정장을 맞으면 모든 종목이 된서리를 맞는다 -p26 우리는 흔히 좋은 기업의 주식을 사면 시장 악화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조정장에는 좋은 기업도 같이 주가가 떨어진다. 다만 회복속도가 더 빠를 뿐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말하는 좋은 기업은 무엇인가? 1.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야 하며, 2. 내재가치가 우수해야 하며, 3. 재무 건전성이 좋아야 한다. 그런데 이건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그래서 나는 저자의 다른 말에 주목했다. 현재 주가라면, 기업 통째로 사고 싶은 기업에 투자하라 나는 지금까지 주식을 사면서, 나 스스로도 확신하지 못했던 적이..
2017.10.03 -
TOP-DOWN 투자 전략 - 거시적인 시각을 가지라는데..
TOP-DOWN 투자 전략 - 앤서니 크레센치 지음, 이건 옮김/리딩리더 이 책은 하향식 투자전략, 즉 개개의 기업의 상황과 경영 현황보다는 관련 시장 전체의 추이를 중점으로 투자하는 전략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저번에 읽었던 피터 린치의 '좋은 기업' 투자론과는 배치된다고 볼 수 있는데, 저자는 거시 지표를 통해서 투자에 소요되는 시간과 자원을 단축하라고 권하고 있다. 저자는 하향식 지표 중 하나로 역외 예금을 들었다. 역외 예금은 받아들이는 나라는 투자가 증대되어 경기가 호전될 것이며, 주는 나라는 무역이 흑자이기 때문에 경기가 좋을 것이라 분석했다. 내용 전체를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대충 어느 이야기를 하는지는 알 수 있을 것 같다. ETF와 테마 펀드를 통해서 분산 투자하고, 금리 추이와 소..
2017.08.15 -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 주식 입문서의 바이블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2017 최신개정판) -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이건 옮김/국일증권경제연구소 주식 거래는 아무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잘 하려면 공부가 필요하다. 본 저서, 월가의 영웅은 예전부터 주식 입문자를 위한 추천서로 이미 유명했다. 저자인 피터 린치는 워렌 버핏이나 조지 소로스 같이 금융이나 경제에 아주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알 수 있을 아주 아주 유명한(?) 사람은 아니다. 말하자면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사람이다. 굿이어 타이어의 한 매장 주인이 3년 동안 매출 침체를 겪었는데, 최근에 갑자기 미처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주문이 밀려들었다고 가정해보자. 이러한 변화는 굿이어 타이어 주가의 상승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다. 이 정도라면 주식 중개인이 전화를 걸어 왕 연..
201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