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여행 평화공원에서 로프웨이까지
나가사키 역. 나가사키 여행의 시작과 끝이 이곳에서 이루어진다. 최근 에어서울 등 국내 항공사들이 나가사키와 오이타 등 비교적 잘 알려져있지 않은 항로를 취항하고 있다. 도쿄와 오사카는 너무 유명한 탓일까. 그래서 나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나가사키에 방문해보았다. 사실 나가사키는 꽤 많이 들어본 곳이었다. 대항해시대 시리즈를 비롯한 역사 관련 게임을 해서도 그렇지만, 서양과의 접촉으로 일본 역사를 바꾼 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도시가 작기 때문에 동선을 잘 짜놓는다면, 주요 관광지는 금방 돌아다닐 수 있다. 하지만 이곳을 여행할 때에는 '무언가를 구경해야 한다'고 쫓기는 듯이 다니기보다는 여유롭게 휴식하면서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관광지들이 규모가 비교적 작은 곳들이 많기 때문에 엄청나게 대단한 무언가를..
2016.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