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다시 보는게 나을지도

2021. 4. 24. 23:03감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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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점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엘리

 당신 인생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봐서, 이번 것도 봤는데 결국 반도 못가서 접었다.

 뭐랄까. 굳이 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서사가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다. 첫 빠따로 나온 타임리프 이야기도 그렇게 썩 재밌지도 않았는데, 그게 가장 선녀였다.

 

 자기 멋대로 단어를 만들어내서 설정 짜내는데 보면서 이게 뭔가 싶었다. 어차피 기껏해야 단편인데 말이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에서 받았던 충격이 확 사그라들었다. 개인적으로 작가 명성빨 빼면 이번 단편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치있게 봤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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