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드리치 덱 공략

2022. 3. 12. 23:20게임/유희왕 마스터 듀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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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엘드리치
유형 함정, 몬스터 효과
구분 티어덱

 

목차

    개요

     엘드리치 덱은 '황금경 엘드리치' 를 서포트하는 마법, 함정카드로 상대의 공격를 방어함과 동시에 상대의 필드를 견제하고, 자신은 엘드리치를 특수 소환하여 필드를 유지하는 운영이 특징인 덱이다.

     

    배경 설정

     마석 엘드릭시르는 어느 옛날 욕망에 사로잡힌 현자들에 의해서 수만 개의 혼으로 연성되었으며, 드디어 그 마석은 붉게 물들며 각성하게 된다. 그 붉은 빛을 쐰 토지는 부의 상징인 황금으로 변했지만 그곳에 사는 생물들을 좀비로 바꾸기 시작했다. 마석이 탄생한 지역은 황금향 엘드란도의 전설로 남게 되었고 마석의 저주는 그곳을 방문한 자들, 먼 바다를 건너온 자들, 그곳에 살던 생물들에게도 퍼져나가 그들을 불사의 황금 좀비로 변형시켰다.

     

     그렇게 더욱 힘을 축적한 끝에 수많은 생명을 흡수한 마석은 인간의 수준을 넘어선 강인한 의지를 가진 남자의 손에 들어갔고, 욕망의 그릇이 되어 황금향을 지배하는 불사의 왕, 황금경 엘드리치가 강림했다.

     

     그러나 엘드리치가 강림한 뒤로도 멈추지 않는 욕망은 황금향의 바깥세상을 노리게 되고, 황금의 저주를 자신에게 집합시키는 의식을 치른 엘드리치는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로 거듭나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진군을 개시한다.

     

    마스터 듀얼의 신규 금제

    2022.05.09. 업데이트에서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가 제한을 먹어 1장 밖에 채용할 수 없게 되었다.

    2022.08.31. 업데이트에서 '왕궁의 칙명', '배너티 스페이스'가 금지,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가 제한, '스킬 드레인'이 준제한이 되었다.

     

    장점

    1)쉽다

      엘드리치의 핵심 카드인 '황금경 엘드리치'는 레벨 10의 몬스터이므로 원래 필드의 몬스터 2장을 제물로 바쳐서 어드밴스 소환해야 한다.

      그러나 엘드리치를 정직하게 어드밴스 소환을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카드 자체의 효과와 서포트 카드인 '엘드릭시르'로 인해 특수 소환이 매우 손쉽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엘드리치를 서포트하는 마법, 함정 카드는 묘지로 보내졌을 경우 마법카드는 '황금향' 함정카드를, 함정카드는 '엘드릭시르' 마법/함정카드를 서로 덱에서 서치하여 패로 가져다 준다.

     손에 적절한 패가 당장 없더라도 필드의 서포트 카드가 제거되면 다음 패가 자동으로 보충되는 것이다.

     이는 앞서 언급했던 엘드리치는 서포트 카드로 매우 쉽게 특수소환이 가능하다는 점과 시너지를 이룬다.

     

     게임 중에는 필드의 함정/마법카드 발동시 '딸깍'거리는 소리가 들리는데, 엘드리치는 마법/함정카드를 자주 사용하며 난이도도 쉽기 때문에 '딸깍덱'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2)구성에 필요한 카드가 적다(=가성비가 높다)

      덱 구성하는 데에 필수적인 카드는 황금경 엘드리치와 이를 서포트하는 '엘드릭시르' 마법과 '황금향' 함정카드밖에 없다. 황금경 엘드리치는 UR등급 레어를 갖고 있으나, 그외 나머지 카드들은 SR, R등급 레어로 카드 생성이 매우 용이하다.

     

     엘드리치 3장과 엘드릭시르 마법/함정카드 3~9장 정도, 황금향 함정카드 3~9장이 포함되면 일단 엘드리치 덱으로서 완성된 것이나 다름없다.

     

    3)평범하게 강하다

      덱의 핵심인 엘드리치는 공격력 2500의 몬스터이며, 무덤에서 효과 발동 후 특수 소환시 상대턴까지 공격력 3500+효과로 파괴되지 않는다.

     

      황금향 함정 3종은 필드에 엘드리치가 '존재'할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지만, 각각 필드 앞면 카드 파괴, 앞면 표시 몬스터 공격력 0, 묘지의 카드 제외라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앞서 언급했던 엘드릭시르-황금향의 상호 서치로 인한 엘드리치의 손쉬운 특수 소환으로 인하여 전개도 쉬우므로 황금향의 함정 효과로 상대 필드를 견제하고, 엘드리치로 상대 몬스터를 짤라먹는 매우 평범한 운영을 해야 함에도 강하다.

     

    4)어레인지가 쉽다.

      2번 장점에서 비롯되는 장점으로, 애초에 덱을 구성할 때 필요한 필수 카드가 많지 않다보니 다른 테마와 연계해서 덱을 만들기 용이하다.

      누메론-엘드리치, 언데드월드-엘드리치, 이블트윈-엘드리치 등등 심지어 라-엘드리치(...) 같은 변형덱을 만들기 쉬운데 이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과 상대법

    1)엘드리치 원툴

       엘드리치 덱은 기본적으로 몬스터가 거의 없다. 얼마 있는 몬스터는 거의 대부분이 패트랩이며, 상기 변형덱을 사용하지 않는 한, 사용할 수 있는 몬스터는 '황금경 엘드리치'와 '황금향' 함정 몬스터 그리고 이들을 이용한 엑스트라 덱 밖에 없다.

     

     그리고 보통 엘드리치덱 사용자들은 엑스트라덱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황금경 엘드리치'와 '황금향'을 빼면 상대를 공격할 수단이 없다.

     '황금향' 함정 몬스터는 능력치가 약한 편이므로 격파되기 쉬우며, 본래 엘드리치 자체의 능력치도 그렇게 훌륭한 편은 아니다.

     

     다시 말해, 엘드리치 덱의 공격 수단은 엘드리치 몬스터 단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엘드리치는 필드에서 파괴되어 묘지로 보내질 경우, 자체 효과를 통하여 특수소환이 가능하지만, 이를 끊어버릴 경우 공격력 1000 상승이 불가능하기에 화력이 급격히 약해진다.

      심지어 무덤의 지명자를 발동하면 묘지의 엘드리치는 제외처리 되어 엘드리치 덱 사용자는 영구적으로 공격수단 하나를 잃어버리게 된다.

     엘드리치는 단 세 장밖에 들어갈 수 없고, 무덤의 지명자는 2장까지 들어갈 수 있으며 심지어 최근에는 지명자가 거의 준필수카드가 되었다는 점을 생각하자.

     슈라이그는 사실상 1턴에 1번 필드의 카드를 제외할 수 있다. 필드에 엘드리치가 나오는 족족 제외시키는데에 성공하면 엘드리치 유저는 글자 그대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엘드리치의 소환 자체를 막는 방법도 있다. 엘드리치의 서포트 카드군인 '황금향'은 기본적으로 엘드리치가 필드에 존재할 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엘드릭시르'는 하얀/검은/붉은 피 각각 1턴에 1번만 사용할 수 있다. 상대가 엘드리치를 패에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할 경우, 엘드릭시르로 인한 소환만 계속 막아주면, 황금향 몬스터만 내는 호구가 되어 버린다.

     

     즉, 엘드리치 덱은 엘드리치가 시작이자 끝이기에 엘드리치만 제외로 없애버리거나 아예 소환 자체를 못하게 막거나, 상위의 공격력으로 눌러버리면 끝나는 단점이 있는 것이다.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

    공통적으로 '가성비'를 포기해야 한다. 좋은 덱을 구성하려면 그만한 대가가 필요하지 않겠는가.

    1)변형 덱 사용

      엘드리치 자체의 한계를 인정한 방법. 애초에 같은 덱으로 계속하면 지루하기도 하니까. 

       상기 언급한 누메론, 언데드월드(도하스라) 등 다른 테마와 연계하면 엘드리치 덱의 장점이 보완되나 패 말림이 발생할 수가 있다.

     

    2)상대 견제 마/함카드 투입

      엘드리치 유저의 절대 다수가 채택하고 있는 방법. 엘드리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없으니, 상대에게 페널티를 주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카드로 왕궁의 칙명, 스킬 드레인, 센서 만별, 어전시합, 군웅할거, 배너티 스페이스, 서몬 리미트 등이 있다.

      이 카드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지속 발동되며 상대와 자신 모두 페널티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 카드들의 페널티는 엘드리치 사용자에게 크게 다가오지 않기 때문에 동일한 페널티를 감수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상대가 더 피해가 크다는 장점이 있다.

     

    엘드리치 덱에서 많이 사용되는 함정, 마법카드

    이미지 이름 설명
    스킬 드레인  엘드 덱의 오메가. 필드 위의 효과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화한다.
     스킬 드레인을 발동할 경우, 엘드 덱 사용자 본인도 필드 위 몬스터 효과를 사용할 수 없으나, 엘드리치 자체는 패, 묘지에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상위 몬스터인 엘 레이 콘키스타도르와 엑시즈 몬스터가 효과 사용이 불가능하나 공격력빨로 어지간하면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엘드 덱이 유리하다.
    센서 만별  서로의 필드에 종족 하나당, 몬스터 하나 밖에 필드에 존재할 수 없게 한다. 2개 이상 존재할 경우, 하나를 묘지로 보내야 한다.
     1종족 1몬스터를 강요하는 카드로, 엘드 덱 사용자도 몬스터를 하나만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엘드 덱은 거진 언데드족으로 통일해서 사용하는데 사용 타이밍을 잘못 잡으면 골치 아프다.
    어전시합  서로의 필드에 한 속성 밖에 존재할 수 없다. 엘드 덱의 몬스터는 엑시즈를 제외하면 모두 빛 속성이므로, 패널티가 존재하지 않는다. 
    군웅할거  서로의 필드에 한 종족 밖에 존재할 수 없다. 엘드 덱의 몬스터는 엑시즈 제외하면 모두 언데드 종족으로, 패널티가 존재하지 않는다. 
    서몬 리미터  양쪽 플레이어가 1턴에 합계 2회까지 몬스터를 일반, 반전, 특수 소환할 수 없게 만든다.
     사용 시, 엑시즈 사용이 제한될 수 있으나 상대의 전개를 막는 데 이만한 카드가 없다.
     특히 상대 턴에 서몬 리미터를 발동 후, 하얀/붉은 피 엘드릭시르로 먼저 특수 소환해버리면 상대는 전개가 거의 불가능해진다.

     

     잘 갖춘 엘드리치 덱이 흉악한 이유이기도 한데 상대가 전개 자체를 못하게 틀어 막기 때문이다. 물론 상대가 라이트닝 스톰, 해피의 깃털, 기타 마법, 함정, 몬스터 효과 등으로 돌파할 수는 있다.

     

    3)엑스트라 덱 사용

      엘드리치의 부족한 타점과 몬스터 효과를 보충하는 방법. 엑스트라 덱을 제거하는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 사용이 일부 제한되는 단점이 있으나, 요즘 시대에 엘드리치라고 엑스트라 안 쓰면 덱 파워가 크게 저하된다. 어차피 엘드릭시르/황금향의 서치 효과로 덱의 카드 수가 계속 줄기 때문에 욕망과 졸부의 항아리는 사실상 필요하지 않다.

     

    필자가 추천하는 엑스트라 덱

     

    1.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융합' 카드 혹은 그 역할을 하는 별도의 카드(황금향의 칠마천, 융합계 카드)가 있고, 엘드리치와 다른 몬스터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으나, 1)상시 3800으로 준수한 타점, 2)언데드 몬스터 1장 릴리스(본인 가능)하고 상대 몬스터 하나 뺏어올 수 있으며, 3)전투/효과로 파괴되지 않는다는 꽤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2. 열차 시리즈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 No.81 초노급포탑열차 슈페리어 도라, 초노급포탑열차 저거너트 리베를 말한다.

     이 몬스터들은 엑시즈 몬스터로 레벨 10인 엘드리치 2개가 필드에 있을 때 소환이 가능하다.

     

     구스타프 맥스는 공격력 3000에 1턴에 한번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2000 데미지를 상대에게 박을 수 있다.

     슈페리어 도라는 공격력 3200에 1턴에 한번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한 몬스터에 대하여 효과 내성을 줄 수 있다.

     저거너트 리베는 공격력 4000에 기존 엑시즈 몬스터를 겹쳐서 소환하며, 1턴에 한번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공격력과 방어력을 2000 올릴 수 있으며, 엑시즈 소재 개수 만큼 공격이 가능하다.

     

     엘드리치의 부족한 타점을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엘드리치 2개가 필드에 존재해야 하는 점이 귀찮기는 하나, 1)구스타프 효과로 2000데미지, 2)저거너트 리베 소환, 소재 제거 후 2000 데미지 상승(공격력 6000)원턴킬도 쉽다.

     

    3.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엑시즈 몬스터가 전투를 실행한 턴에 그 엑시즈 몬스터에 겹쳐 소환이 가능하다. 1)타점이 3000으로 준수하고,  2)소재 2개를 제거하고 필드 클리어가 가능하며(상대 턴에도), 3)자신의 필드 카드가 제거되면 소재 하나를 추가할 수 있다.

     

     다른 덱에서도 많이 채용되는 카드로 엘드리치 덱에서는 열차로 턴킬을 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이 그렇게 빈번하지는 않으나, 맞추면 언젠가 쓸모가 있을 것이다.

     

    4.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디드라군)

     딕의 인권 카드로 유명하다. 디드라군은 엘드리치와 궁합이 매우 좋다. 엘드리치는 덱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퓨전 데스티니를 드로우할 가능성이 높다. 끈질기게 상대를 물고 늘어지는 몬스터 특성은 딱 엘드리치 운영법과도 일치한다.

     

     무엇보다도 일단 맞추면 쓸모가 있다.

     

     

    필자의 덱 리스트

     

    이펙트 뵐러 X1

    증식의 G X 3

    하루 우라라 X 2

    데스티니 히어로 디나이얼 가이 X 1

    데스티니 히어로 대시 가이 X 1

    다이너레슬러 판크라톱스 X 1

    황금경 엘드리치 X 3

    번개 X 1

    해피의 깃털 X 1

    퓨전 데스티니 X 1

    검은 각성의 엘드릭시르 X 2

    저주받은 엘드란도 X 1

    초융합 X 1

    무덤의 지명자 X 1

    하얀 숙명의 엘드릭시르 X 2

    무한포영 X 2

    긁어 부스럼

    피로 물든 엘드릭시르 X 2

    드래그마 퍼니시먼트 X 1

    신의 심판 X 1

    영구히 빛나는 황금향 X 2

    스킬 드레인 X 1

    서몬 리미터 X 1

    어전 시합 X 1

    센서만별 X 1

    황금향의 가디언 X 3

    황금향의 와케로 X 3

    황금향의 콘키스타도르 X 1

     

    -엑스트라 덱

    구신 누토스 X 1

    늪지의 도로곤 X 1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 X 1

    엘 레이 콘키스타 엘드리치 X 1

    No.61 볼카사우르스

    발조장공 태엽오

    성각천룡-에네아드

    초노급포탑열차 구스타프 맥스 X 1

    No.81 초노급포탑열차 슈페리어 도라 X 1

    초노급포탑열차 저거너트 리베 X 2

    네가로기어 아제우스

    링크리보

    뱀파이어 서커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

     

    파생형 덱

    2022.07.24 - [게임/유희왕 마스터 듀얼] - 누메론-엘드리치(누드리치) 덱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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