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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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여행 2일차 우에노, 아사쿠사, 도쿄타워
도쿄 여행 2일째, 아침 일찍 출발하여 이전에 가보지 못했던 우에노 공원의 다른 시설들을 구경하러 갔다. 우에노 공원은 사찰과 박물관, 호수 등 볼거리가 상당히 많다. 특히 우에노에 있는 서양미술박물관이 올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가 온 어제와는 달리 하늘이 맑아서 구경하기 쉬웠다. 어느 절로 가는 문. 토리이가 여러 개 겹쳐져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우에노 공원의 토쇼궁. 건물 곳곳에 도금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들어가려면 600엔을 내야 한다. 참고로 10분이면 다 돌아본다. 오후에는 아사쿠사에 갔다. 아사쿠사의 카미나리몬 앞에는 인력거를 끄는 사람들이 줄 서 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타볼 필요는 없는 것 같지만, 몇몇 관광객들이 타는 모습을 보면서 재밌을 것 같기도 했다. 아..
2016.09.10 -
일본 도쿄 여행 1일차 우에노, 신주쿠 도청
지난 여름 도쿄 여행을 갔다온 적이 있었다. 우에노에서 머물렀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곤란했었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1시 반인데 비해, 체크인 시간은 3시였기 때문에 시간이 꽤 남았다. 그래서 구경도 좀 할 겸 근처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때웠다. 우에노 역 근처 마츠야에서 먹은 규동 마침 아침도 안 먹어서 근처에 있는 마츠야에서 규동을 시켜 먹었다. 약 400엔 정도였는데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마츠야는 스키야와 요시노야와 더불어 3대 규동 체인점인데, 점포 내에 티켓 발권기가 있어서 일본어를 몰라도 주문할 수 있었다. 우에노 공원 근처의 사이고 다카모리 동상 공원 남쪽에는 사이고 다카모리의 동상이 있었다. 한국에는 정한론자로 알려져있고 비문에도 정한론자라고 써있기는..
2016.09.06 -
일본 여행을 처음 가는 사람들을 위한 Tip 7가지
저도 일본 여행을 간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일본에 처음 가면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도 있었고, '이것을 알았다면' 하고 아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들 중 몇개를 골라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지하철 패스를 고려해보자. 저는 도쿄로 여행을 갔는데요. 첫날에는 숙소도 늦게 들어가고 근처를 구경하느라 지하철을 거의 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둘째 날부터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했는데, 교통비만 거의 1500엔이 나왔습니다. 이후 셋째 날도 비슷하게 나왔는데요. 도쿄 지하철 패스를 알고 있었다면, 교통비를 좀 더 줄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교통비가 한국의 2~3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역 몇 번만 왔다갔다 해도 금방 천 엔을 다 써버립니다. 다행히도 일본에서는 관광객을 위해..
2016.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