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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 시작버튼이 안 눌러질 때 해결 방법
윈도우 10을 쓰면서 시작버튼(윈도우)을 눌러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던 적이 있었다. 인터넷에서 이런 저런 해결방법을 찾아봤는데, 사용자 계정을 바꾸라던가 레지스트리를 손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효과를 본 방법은 따로 있었다. 1.실행(윈도우키+R)을 누르고 msconfig을 입력한다. 2.시스템 구성 창이 뜨면, [서비스]를 누르고 [모든 Microsoft 서비스 숨기기]를 체크한 후, [모두 사용 안 함]을 누른다. 마지막으로 [적용]도 누른다. 3.작업 관리자(ctrl+alt+delete) 창을 띄우고 [시작프로그램]을 누른 후, 각 항목을 선택한 다음 [사용 안 함]을 클릭. 모두 사용 안 함 상태로 만든다. 4.재부팅한다. 2시간 동안 끙끙거리면서 해결 못했던 것을 불과 10분만에 해..
2016.09.21 -
[숙소]일본 숙소 추천-호텔마이스테이스 체인
일본 여행을 하는 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숙소 선정이다. 일본 여행 숙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캡슐룸/도미토리룸 같은 저가형 숙소.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여행을 처음하거나 따로 방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둘째, 비즈니스 호텔 같은 중저가형 숙소. 가격은 3만엔부터 다양하다. 저가형 숙소보다 돈이 많이 든다는 단점은 있지만, 자신만의 방을 써서 일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셋째, 고가 호텔 같은 고급형 숙소. 이것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본다. 내가 소개하고 싶은 숙소는 호텔마이스테이스 그룹의 체인점이다. 1999년 설립한 호텔마이스테이스는 현재 일본 전역에 체인점을 열면서, 중저가 호텔 프랜차이즈 망을..
2016.09.14 -
일본 도쿄 여행 2일차 우에노, 아사쿠사, 도쿄타워
도쿄 여행 2일째, 아침 일찍 출발하여 이전에 가보지 못했던 우에노 공원의 다른 시설들을 구경하러 갔다. 우에노 공원은 사찰과 박물관, 호수 등 볼거리가 상당히 많다. 특히 우에노에 있는 서양미술박물관이 올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가 온 어제와는 달리 하늘이 맑아서 구경하기 쉬웠다. 어느 절로 가는 문. 토리이가 여러 개 겹쳐져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우에노 공원의 토쇼궁. 건물 곳곳에 도금된 것이 인상적이었는데, 들어가려면 600엔을 내야 한다. 참고로 10분이면 다 돌아본다. 오후에는 아사쿠사에 갔다. 아사쿠사의 카미나리몬 앞에는 인력거를 끄는 사람들이 줄 서 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타볼 필요는 없는 것 같지만, 몇몇 관광객들이 타는 모습을 보면서 재밌을 것 같기도 했다. 아..
2016.09.10 -
일본 도쿄 여행 1일차 우에노, 신주쿠 도청
지난 여름 도쿄 여행을 갔다온 적이 있었다. 우에노에서 머물렀는데,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곤란했었다. 내가 도착한 시간은 1시 반인데 비해, 체크인 시간은 3시였기 때문에 시간이 꽤 남았다. 그래서 구경도 좀 할 겸 근처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때웠다. 우에노 역 근처 마츠야에서 먹은 규동 마침 아침도 안 먹어서 근처에 있는 마츠야에서 규동을 시켜 먹었다. 약 400엔 정도였는데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마츠야는 스키야와 요시노야와 더불어 3대 규동 체인점인데, 점포 내에 티켓 발권기가 있어서 일본어를 몰라도 주문할 수 있었다. 우에노 공원 근처의 사이고 다카모리 동상 공원 남쪽에는 사이고 다카모리의 동상이 있었다. 한국에는 정한론자로 알려져있고 비문에도 정한론자라고 써있기는..
2016.09.06 -
쿠팡 알바 후기
이제 가을도 됐고, 시간도 약간 있어서 화제의 쿠팡 알바를 해봤다. 내가 일한 물류센터는 인천 서구에 있는 4센터였는데, 새로 지어서 시설이 깔끔했다. 화장실 변기도 모두 비데가 갖추어져 있었다. 4센터에는 하청업체마다 근무하는 층과 하는 일이 다르다. 주로 1층에서 근무하는 업체와 2,3,4층에서 근무하는 업체로 나뉘어진다. 일은 어렵지 않았다. 날씨도 제법 쌀쌀해진데다가 곳곳에 선풍기를 틀어놔서 그렇게 덥지도 않았다. 이곳에는 어딜가나 사람들이 많다. 출퇴근 때는 물론이고 밥먹을 때도 항상 사람이 많다. 때문에 휴식이든 식사는 출퇴근이든 항상 시간이 걸린다. 밥은 뷔페식으로 나오는데 그럭저럭 먹을 만한 편이다. 장기로 근무하는 사람은 연장 근무를 할 수 있지만, 단기는 아마 대부분 오후 7시까지만 근..
2016.09.04 -
[서평]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 현실로 다가오는 상상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필립 K.딕 지음, 박중서 옮김/폴라북스(현대문학)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의 세계는 매우 정적이다. 최후의 세계 대전 이후 살아 있는 동물은 대부분 죽어 희귀해졌고, 따라서 살아있는 동물을 소유하는 것은 사회적 지위가 된다.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은 전기 동물을 사서 기른다. 애완동물을 기르지 않는 것은 불법이진 않지만 사회적 터부이다. 게다가 사람들은 감정에 번호를 붙여 말하며, 기분 전환기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이 세계에선 인간성은 이성이 아닌 감정이다. 그러나 감정을 자기 멋대로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이 감정일까? 감정=인간성인 세계에서 인간은 자신을 인간답게 하는 것을 포기하고 있진 않는가? 작가는 아이란과 릭의 언쟁으로 이 주제를 처음부터 부각한..
2016.08.31